본문 바로가기
728x90

발리여행3

여자 혼자 발리 한달 살기 2 - 몽키포레스트 (입장료, 주의사항, 원숭이에게 과자 뜯긴 썰) 생각보다 우붓 마켓에는 볼 게 없었다. 마음에 들어오는 기념품도 없었고 쓸만하다거나 좋아보이는 것들이 없었다. 그래서 사진도 없다. 오히려 우붓보다는 사누르가 훨씬 볼 것도 살 것도 많았다. 그렇다보니 생각보다 우붓 시내 구경이 빨리 끝나버렸다. 물론 발리가 이렇게나 걷기 힘든 곳인 줄 모르고 마음의 준비 없이 온 탓에 지쳐있기도 했다. 그래서 몽키포레스트에 가기로 했다. 몽키포레스트 (Sacred Monkey Forest Sanctuary) 입장료: 성인 100,000 루피아 (한화 8400원/2025년 6월 기준), 소인 80,000 루피아 (한화 6700원/2025년 6월 기준) 주의사항: 손에 먹을걸 들고 있으면 안됨, 휴대폰 도난 조심, 가방 지퍼 잘 잠구고 다닐 것. 원숭이와 눈이 마주.. 2025. 6. 17.
여자 혼자 발리 한 달 살기 2 - 발리 물가 체감,과대 포장, 이심 대신 유심 선택한 이유, 유심도 흥정할 수 있다?, 망고주스 찐맛집 망고망고 비행기 지연으로 늦게 도착한 탓에 옆 마트에서 장을 보고 잠을 잤다. 아래 사진은 내가 마트에서 구매한 것들이다. 저만큼 사서 109224루피아, 한화 9166원이 나왔다. 이제서야 새삼 저렴하다는 발리 물가를 체감했다. 다만 모든 음식을 실패했다ㅎ 발리 음식은 생각보다 맵다. 한국처럼 얼얼하고 알싸하게 맵다기보단 입에 넣자마자 매운 맛이 혀를 때리고 지나간다. 고추장보단 캡싸이신에 가까운 맛이다. 덕분에 예상치 못하게 컵라면과 과자를 실패했다. 빵과 상자에 든 쿠키, 바나나는 나쁘지 않았다. 다음날 나는 유심을 찾아 떠났다. 처음에는 esim을 쓸까 했지만 잘란잘란이라는 발리 여행 카페에서 가격을 듣고 생각을 바꿨다. 물론 이심을 이용할 시 장점은 아주 명확하다. 조금 더 비싸긴 해도 - 기.. 2025. 6. 17.
여자 혼자 발리 한 달 살기 1일차 (바틱에어 후기 홈페이지 예약 지연 batik air 시드니에서 발리 가기) 1. 비행기 티켓 끊기 서드비자일수를 채우고 몸과 마음이 심란해 발리로 여행을 가기로 했다. 보통 북반구인들이 남반구에 오면 대부분 가는 코스라고 들었기 때문에 걱정은 없었다. 게다가 시드니에서 한달간 쉬는 비용이 발리 한달살기 비용보다 비싸고 거지처럼 살아야했다. 쉐어하우스 살면서 맨날 스스로 요리해서 밥 해먹고 외식도 못하고 근처 산책만 하면서 쉬기 vs 저렴이지만 어찌됐든 호텔방 살면서 맨날 외식하고 이국적인 곳에서 산책하면서 쉬기 후자 압승 그래서 서드 비자일수를 채우기 일주일 전 발리 여행 티켓을 끊었다. 나는 숙소값과 비행기값을 아껴 먹는거에 쓰는 사람인지라 당시 가장 싼 바틱에어를 예매했다. 5월 28일 출국 - 6월 26일에 귀국하는 28박 29일 일정이다. 다른 사이트 껴.. 2025. 6. 1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