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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일구하기2

300만원으로 호주 워홀가기 26 – 인덕션과 준비물 (하이비즈 작업복, Hi-vis 옷, 안전화) 인터뷰 이후 레퍼런스 체크가 끝나면 인덕션 일정이 메일로 날아온다. 대부분 안전관련 수칙, 호주에서 법으로 정해둔 일 시작 전에 고지해야하는 내용이 적힌 서류들이다. 제대로 끝까지 읽어야 하는건 언제, 어디로, 어떻게 오는지, 와서 어떻게 들어가는지가 적힌 서류와 준비물 서류이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인덕션 공간과 일을 하는 공간이 다른 경우들이 있기 때문에 장소를 잘 알아야한다. 나는 보통 그 전날에 직접 가봤다. 호주는 넓기 때문에 한 회사라도 건물 사이가 멀리 떨어진 경우들이 있다. 농공장은 한 회사 아래 같은 이름이라도 여러곳으로 나눠진 경우들이 있다. 작물이나 생산품에 따라 나뉘기도 한다. 또 어느 부서에서 일하느냐에 따라 인덕션 장소가 다르기도 하다. 이런 경우 늦으면 오분 십분이 아니라 이.. 2024. 11. 30.
300만원으로 호주 워홀가기 25 – 전화 인터뷰 (feat 인도인) 이전 글처럼 레쥬메를 미친듯이 돌리고 나면 인터뷰 요청이 온다. 내 경험상 메일로 연락하는 것보다는 전화가 훨씬 더 많이 왔다. 호주인들은 전화를 사랑한다. 별 거 아닌 일에도 전화해서 말하는 걸 선호한다.  첫 전화 통화는 당연하게도 말아먹었다. 보통 인터뷰 요청 전화는 꼭 물어보는 몇가지 사항들이 있는데 처음에는 그걸 하나도 몰랐다. 그나마 다행인건 내 첫 영어전화가 인도인이었다는 거 ㅋㅋㅋ   바야흐로 포키면허따러 다니던 시절… 포키 면허 갱신을 위해 온 인도인 할저씨가 있었다. 할아버지도 아니고 아저씨도 아니고 그 중간 어디쯤의 나이 근데 백발에 수염도 하얬다. 여튼 날 보며 자신의 딸이 생각난다고 딸도 해외에 살고 있는데 이렇게 자격증 따러 다니고 수업듣고 열심히 살고 있는데 겹쳐보인다고 했다... 2024.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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