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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3

개꿀 알바와 밀린 월급 알바 후 2주 뒤 월급날        알바몬 공지사항에는 9월에 월급이 들어온다고 적혀있었다. 난 내가 한국에 이렇게나 오래 있을 줄 모르고 매우 적게 환전을 해왔던 터라ㅎ 거지가 됐다. 한달정도 더 살겠지 싶어 짧고 굵게 생활비를 벌 수 있는 알바를 찾았고딱 11일 일하고 백만원 좀 넘게 버는거면 개꿀아닌가 싶어 이 알바를 택했다. 선택은 후회하지 않는다. 일하는 내내 이 지겹고 아무것도 배워갈 수 없고 가만히 서 있는 시간이 내 시급만큼의 값어치를 하는가를 생각하긴 했지만 헣허... 근데 집가면 뭐하겠어 걍 침대에 누워서 폰이나 할건데 그럴거면 이게 낫지         그래서 일이 끝나고 중요한 일이 아니면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았다. 나가면 돈나가니까 그렇게 숟가락 빨며 월급날만 기다렸다. 그리.. 2024. 9. 28.
개꿀 알바와 고통받는 대리님 이번주에 글 못 쓸 것 같아서 깔짝깔짝 써서 저장중 알바를 7일 내내 하는데 슬슬 바쁨   알바 다섯째날 – 월요일      일요일을 쉬고 출근함 출근했더니 이제야 재고가 엄청나게 들어옴 아침부터 그거 갯수세고정리하고 어쩌고 역시 손님은 매우 없었다. 걍 재고 확인 정리만 엄청나게 함 그러다가 대리님을 만남!! 오늘부터 내 상사래!!! 드디어 과장님이 아니라 그 사이에 대리님이 생김!! 신이 났고, 대리님은 곧장 내게 택배 포장을 맡기심 열심히함근데? 포장지가 떨어진거임 택배 보낼 물량이 백 몇 개였음포장지가 없어서 옆동네 포장지 대리님이 훔쳐옴 옆동네 언니 몹시 화남 포장지 찾아 돌아다니는 날 보더니 역정을 냄너네가 포장지를 가져가서 우리가 택배 어쩌구저쩌구결론은 더 가져가지 말고 너네꺼 써라~ 근데 .. 2024. 9. 15.
개꿀 알바와 고통받는 과장님 무슨 사진을 일곱개나 넣으라는지 모르겠다 하루에 한 장도 찍지 않는 사람을 배려하라 배려하라 배려하라    비자 기다리다 알바 시작함 개꿀알바 잘 잡음 추석 선물세트 파는데 건강제품팖 건강제품은 보통 사야지!! 하고 결심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서 질문도 거의 없음 걍 이거 주세요 하면 드리면 됨 그게 다임옆에 햄파는 분들은 진짜 난리남 ㅋㅋㅋㅋㅋㅋ     이번 알바 노답웃긴점 나 이전에 하던 사람 채용되고 교육받고 교육비만 들고 튐 직전에 대리 팀장 주임 등등 퇴사함 그래서 내 바로 위에 과장님임ㅋ     알바 첫날전알바 튀어서 행사 시작 당일날 나한테 전화옴 1시간 뒤부터 알바 가능?ㅇㅇ 가능 이러고 채용됨 교육 당연히 못받음무슨 피피티만 존나 보내줌 읽어보래 읽어도 당연히 뭔소린지 모름 행사 옷도 없..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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