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자격증은 하루에 같이 땄다. 이렇게 짧게 끝낼 수 있는 자격증은 학원마다 두개씩 묶어서 수업을 한다. 그래서 온라인 수강 신청시 원하는 자격증 조합으로 수업이 있는 날로 신청하면 된다.
단점은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후 늦게까지 수업을 한다는 점이다. 8시인가 시작해서 4시? 5시쯤 끝났던 기억이 있다.
- Working at Height
이건 진짜 고소공포증 없고 돈만 있으면 취득할 수 있는 티켓이다.
수업 내내 피피티 듣고 중요한거 있으면 적기
오픈북 시험때 그거 적어서 제출
밖으로 나가서 하네스 착용하고 실습
이게 끝이다.
실습도 어렵지 않다. 선생님과 주변 고인물들이 다 알려준다. 시험도 모르면 물어보면 된다.
- Confined Space
점심을 먹고 수업을 들었다. 이것도 WAH와 동일하게 진행됐다.
수업 내내 피피티 듣고 중요한거 있으면 적기
오픈북 시험때 그거 적어서 제출
밖으로 나가서 하네스 착용하고 실습
이 실습은 와이어를 타고 올라가 밀페된 공간에서 가스를 체크했다. 이때 가스 체크하는 기계를 썼다. 바로 이것 때문에 가스테스팅 수업을 같이 들으라고 하던거였다. 실습도 겹치고 수업도 겹쳐서 수업 이후 추가 이론 조금 듣고 문제 몇장 더 풀면 자격증이 또 나오니까 ㅋㅋㅋㅋ 진짜 돈주고 자격증사기…ㅎ
보통은 사다리를 타고 밀폐 공간으로 내려가 안에서 가스 측정을 하고 나온다는데 내가 수업 듣는 날에는 안에 뭐가 망가졌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올라가서 측정하고 내려왔다 ㅋㅋㅋㅋ
나는 카드 신청을 안 해서 끝나고 수료증만 받았다. 카드 신청을 하는 경우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수업때 웃겼던 건 이날 한국인이 많았다. 선생님이 들어와서 수강생들을 쓱 훑더니 한국인 손들어봐 이러셨다. 그래서 손드니 숫자 세보고 박수를 막 치셨다 ㅋㅋㅋㅋㅋㅋㅋ 호주인들한테 너네 고마워해 오늘 한국인 많아서 수업 일찍끝날거야 이러고 엄청 좋아했다 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은 피피티를 보는 것과 동시에 필기가 가능한 신기한 능력이 있다며 ㅋ
그리고 진짜 일찍 끝났다. 쉬는시간도 길게 가졌다. 많이는 아니고 십분정도 일찍 끝난 걸로 기억한다.
이로서 시드니에서의 자격증 쇼핑이 끝났다. 다음은 퍼스로 간다.
아래는 1년간 내가 호주에서 취득한 자격증 목록이다.
Forklift (지게차, 포키, 실물카드필수, 시드니)
White Card (화이트 카드, 실물카드필수, 시드니)
CPR First Aid (실물카드 없어도 됨, 시드니)
https://workingholiday-onah.tistory.com/15
Confined Space (실물카드있으면좋음, 시드니)
Working at Height (실물카드있으면좋음, 시드니)
Police check (자격증 아님, 서류만 나옴, 퍼스)
Gas Test (실물카드있으면좋음, 퍼스)
Basic fire (실물카드 없어도 됨, 퍼스)
RSA (WA 서호주용, 실물카드있으면좋음, 퍼스)
Driver Licence C Manual (1종 수동, 실물카드필수,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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