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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시기 챌린지 하는 김에 백업

[내가 뽑은 맛집 추천] 웨이팅 없는 페이크 집

by 도라이버 2024.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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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다본 동네의 풍경

모닝모닝

아침부터 꽃을 보러 산을 탔어요~

이렇게 지하철을 타고 갔습니다~

어디 사는지 절대 모르겠죠?

 

 
 

나의 삶 꽃구경

요즘 날씨가 좀 풀려서 꽃보러다니기 좋지요~

 

무슨 꽃이더라?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저의 일상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 간 맛집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짜는 맛집 소개였다.

떡볶이 맛집입니다. 사진과 다르게 그리 맵지 않아요. 매콤 칼칼한 것이 생각하시는 떡볶이의 딱 그 맛입니다. 밀떡을 써서 친구들과 오래 대화해도 쫄깃쫄깃한 식감 그대로~ 쫄아든 국물을 흡수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맛있어요. 거기다 어묵의 감칠맛이 더해져 마지막에 밥을 볶아 먹으면 완벽하답니다.

감자튀김은 어떻고요? 깨끗한 기름에 막 튀긴 감자튀김이 떡볶이를 먹고 알알한 입 안을 부드럽고 고소하게 진정시켜준답니다. 은은한 치즈향이 더해진 갈릭 소스가 마지막에 느끼함까지 싹 잡아줘서 떡볶이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

머리 떨어진 화장실 ㅎ 웃겨서 찍었습니다.

빙수가 넘 섹시해서 스티커를 붙여봤어요

 

이후 방문한 오이빙수 맛집~

메론 아니냐구요? 아니요? 메론처럼 생긴 오이랍니다~

아삭아삭한 오이 식감과 달콤한 우유얼음의 조화가 얼마나 행복한데요 한번도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어본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오이빙수!

저는 여름이면 꼭 한번씩 방문해서 먹는답니다

위에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노란건 계란이에요 스크램블 에그를 해서 저렇게 토핑을 올려주는데 생각 이상으로 잘어울려서 깜짝 놀랐어요

사장님께 여쭤보니 올해 첫 시도한 토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오이와 우유얼음만 먹으면 달달하긴해도 끝에 가면 약간 물렸는데 스크램블 에그의 구수하고 기름진 맛이 끝없이 빙수를 먹을 수 있게 도와주더라고요

그러다 입가심을 하고 싶을 때는 차가운 녹차라떼를 마시면 싹 내려간답니다.

 

 

 

이후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방문한 무화과 씨앗 호떡 맛집!

언제적 씨앗호떡이냐고요? 퐁신한 수플레 팬케이크 아니냐고요?

모르시는 말씀

씨앗호떡 단점이 뜨겁고 먹기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잖아요

그런데 이건 그런 단점을 완전히 보완한 완벽한 완전식품이라는거

팬케이크처럼 생긴 저 반죽을 포크로 가르면 안에서 씨앗이 와르르르 굴러나오는데요 그 위에 뜨끈한 호떡 시럽을 뿌려 먹으면 된답니다

내 마음대로 당도 조절도 가능하고 끝까지 눅눅하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러다 물리면 옆에 있는 무화과도 한입하고 생크림과 반죽만 같이 먹으며 색다른 맛도 내보고

아마 마라탕후루를 잇는 새로운 트렌드가 되지 않을지?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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