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싫어 즉흥성 만렙인간인 나
짐싸기도 싫어한다 그래서 출국 전날 짐을 쌌고 후회했다 뭐 몇박 몇일 여행은 전날 싸도 되지만 1년치 짐? 삼일은 잡아야 한다
이글을 참고하실 분들이 알아야 할 나의 성향
- 화장 안 함 (수분크림과 썬크림만 바름)
- 머리관리 안 함 (드라이기도 안 씀)
- 패션에 노관심 옷은 편하기만 하면 됨
- 특별히 아픈 곳 없어서 상비약이라고는 비염약 타이레놀 정도
- 둔탱이라 좀 구린 물건 써도 ㄱㅊ음
위탁 수화물 20kg (캐리어 하나)+ 기내 수화물 3kg (배낭하나) = 총 23kg
대략 이정도 싸면 23키로 나오는구나 감 잡는 용으로 쓰세요
꼭 챙길거 안챙겨도 될거는 맨 밑에 있음
- 옷
- 니플패치 한뭉치
브라 안 함, 한국에서 쓰던거 가져간건데 1도 필요 없었다 호주는 노브라로 살아도 아무도 관심없다
- 양말 5개
대부분의 업종은 안전화를 신음, 발목까지 올라오는 두꺼운 등산양말 여러 개 구비 필수 호주 양말 진짜 비쌈
- 여름용 반팔 상의 4장, 반바지 2장
- 겨울용 기모추리닝바지 2장 기모 맨투맨 2장
- 겨울용 기모 후드집업, 패딩조끼
- 히트택 3장
- 속옷러닝 5장
- 빤스 5장
- 잠옷용 상의 2벌 하의 2벌
- 샌들
오래 걸어도 발 안 아픈거
- 여름 운동화 신고감 (겨울꺼는 좀 더움)
- 수건 4개
많이 필요 없음 4개~5개 정도면 넉넉함
- 수영복
없어도 됨, 호주에서 사도 됨 그렇게 안 비쌈, 근데 거의 비키니만 팔아서 그거 싫으면 가져가야함
난 바지 수영복에 위에는 스포츠브라 챙김, 래시가드 노쓸모 한번도 안 입음, 서핑 중독자 아니면 가져오지 마세요
- 시력 들어간 물안경
- 생필품
- 안경 여분 1개
여분 2개 해도 절대 과하지 않음, 내가 극강 덜렁이다 한국에서도 안경 자주 부숴먹는다 꼭 2개 하세요
- 선글라스 2개
시력 들어간거임, 하나는 여분
- 샤오미 멀티탭 1개
여러분도 당근으로 중고구매 하세요
- 돼지코 1개
- 목배개
- 쇠젓가락 한 세트
쇠젓가락 필수, 도시 중심지 제일 큰 한인마트 가면 팔긴 하는데 비쌈
- 작고 가벼운 천으로 된 크로스백
- 플라스틱 텀플러 큰거(2리터) 하나, 작은거(오백미리) 하나
- 휴대용 물티슈 1개
- 휴대용 휴지 1개
- 손수건 2개
- 수면 안대
- 다이소 싹스틱
없어도 됨 있으면 좋음
- 자물쇠
비싼거라고는 노트북밖에 없어서 아무도 내 물건 탐내지 않음 가져가봤자 먹을거? ㅋㅋ
- 에코백
온갖 약을 다 사게 됨… 약통으로 잘 쓰고 있다
- 머리끈
미용실 돈아까워서 안감 자르는것도 귀찮아서 미루다보면 필요하게 됨 여기서 사면 비쌈 두어개는 가져올 것
- 칫솔 치약 1개
- 전자기기
- 노트북
호주가서 쓰려고 그램으로 하나 삼, 진짜 웹서핑 및 은행업무, 문서작성밖에 안 함, 다른거 할 시간 없음
- 보조배터리
- 각종 충전기들
휴대폰, 노트북, 보조배터리 연결 선
- 화장품
- 로션
적응기간에 어떤 로션이 좋을지 찾으러다니고 어쩌고 하는게 넘 스트레스일거같아서 세달치정도만 가져감
- 빗
- 마스크팩 20장
500원 알로에 마스크팩 가져감 해가 세다고 들어서 화상입을정도로 밖에 있었던 날에 쓰려고 가져간거임
야외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 얼굴 화끈거리는 거 같으면 자주 썼음 좋았음
- 샤워타올
- 바리깡
내 머리 내가 잘라서 가져감 이건 날붙이라서 캐리어에 넣어서 보내야함
- 상비약 및 기타
- 인공눈물
- 나무 면봉
- 타이레놀
한국에서 대박 잘 듣는 약 있으면 가져오고 아니면 딱히 필요 없음 생리통 심하면 생리통생리 필요할 듯
- 귀마개
기내에서 쓸 거 하나만 챙기면 됨
- 휴대용 선크림
극민감성 피부라서 이것만 써야한다 아니면 초반에 쓸거 작은거 하나면 됨 호주에 대용량 선크림 싸게 팖
- 빨래망 하나
- 손톱깎이
- 문구가위
펜처럼 생긴 휴대용 가위 있음 그거 좋음
- 작은 노트, 볼펜
- 자물쇠
- 생리대
첫달치만 가져감 생리하는데 호주 다 적응 하기도 전에 뭐가좋은지 마트에서 고르고 자시고 하면 너무 스트레스 일 것 같았음
- 필수템 (옷 멀티탭 이런거 말고)
1. 등산양말
호주는 진짜 대부분의 업종이 안전화를 신음 카페 일하는거 아니면 공장농장광산건설업 심지어 사무직들까지 관련업종이면 다 신음 현장 나갈 일 있으니까 그게 아니더라도 차 없으면 하루 2만보는 걸을거임 호주 양말 비싸고 가격대비 질이 별로임
2. 손톱깎이
호주에 질 좋은거 구하기 쉽지 않음 비쌈
3. 쇠젓가락 한 세트와 수저통
호주에 수저통을 안팖 시티 중심지에서는 판다는데 본 적 없음 일본 가게 가면 팔긴 하는데 딱 젓가락 하나 들어가는것만 팖 수저 넣는 통 같은거 없음 도시락 싸가지고 다닐 때 수저랑 젓가락 넣을 통이 없어서 곤란했음 걍 비닐에 넣고 다니거나 휴지로 싸서 다니는것도 한계가 있지 수저통 안가져가서 친구한테 사다달라함
4. 가벼운 플라스틱 물통
한국꺼가 싸고 튼튼합니다 호주 물통 구림 대부분 금속이라 무겁고 빨대 달림 설거지도 하기 힘들게 생김 쓸만해보이는건 매우 비쌈 용량도 코딱지만함
- 필요 없음
1. 래시가드
노쓸모 한번도 안 입음, 서핑 중독자 아니면 가져오지 마세요
2. 자물쇠
아무도 안 훔쳐감 유럽애들 진짜 많은 백패커스 갔을 때는 거기서 아예 제공함 근데 솔직히 자물쇠 여부에 따라 안 훔쳐가는거 아니더라
- 있으면 좋음
1. 목베개
없어도 됨, 비행기에서보다 백패커스에서 더 많이 씀, 무릎에 올려두고 노트북 할 때나 베개 너무 구릴 때 사용하기 좋음
2. 목에 두를 손수건
감기때 목에 감싸고 있는 용도로 가져왔는데 진짜 잘 씀 일교차 큰 날에도 쓰고 냉동창고 일 할때도 씀 이거 하고 안 하고 차이가 큼
3. 수면안대
나한테는 필수품이었음ㅋㅋㅋ 방에 커튼 없는 집 꽤 있음 있어도 얇아서 햇빛 다 들어옴 당신이 야간근무하고 낮에 자는 날이 생길수도 있다
4. 여분의 화장품 및 생리대, 머리끈
미용실 비싸서 안 가게 됨 친구들끼리 잘라주거나 그럼 머리끈 비쌈
5. 샤워타올
있으면 좋음 없으면 호주에서 사면 됨
6. 나무 면봉
있으면 좋음 평소 잘 안쓰면 없어도 됨 플라스틱 면봉 호주에 팖
7. 귀마개
비행기에서 쓸 거 하나면 됨 일터에서 필요하면 무료로 줌 백패커스에서도 무료로 다 줌
8. 돼지코
어디 도서관 가거나 할 때 멀티탭 이고 가기 싫어서 샀음 잘 쓰고 있음
9. 노트 볼펜 문구가위
10. 챙 넓은 모자
호주에서 비쌈 낚시용품 파는 곳에 가야지 살 수 있음 농공장 뿐 아니라 놀러다닐때도 쓰면 좋음 별개로 사람 만날때나 가게 안에서는 쓰고 있으면 수상한 사람으로 의심받을 수 있으니까 안 쓰는게 좋다
11. 인공눈물
호주 인공눈물 비쌈 한국에서는 필요성을 느낀 적이 없는데 호주는 워낙 건조한 나라라서 종종 씀
12. 다이소 싹스틱, 빨래망
어차피 예쁜 옷 안 입어서 쓸 일이 없음
집주인이 빌려준 흰 이불에 뭐 묻혔을 때 요긴하게 쓰긴 함
13. 얇은 숏 패딩
추위 많이 타면 호주 어딜 가든 필요함 냉동창고에서 일하게 될 수도 있고 야간에 일할 수도 있고 일교차 커서 은근 있으면 좋음 안 가져가고 후회함
※ 호주 수건
너무 불편하다는 후기 많이 봄 근데 걍 암거나 쓰는 입장에서 우선 한국수건 4개만 가져감
집주인이 자기네 수건 써도 된다고 몇 장 줘서 호주 수건 써본 입장에서 쓰는 리뷰
호주 수건은 우선 사이즈가 큼 작은것도 있긴 한데 그래봤자 한국 수건크기임
보통 진짜 큼 사람 몸 만함 대략 140센치정도? 되는듯
그렇다보니 몸 말리고 머리 말려도 딱히 많이 안젖음
물 흡수 속도가 한국 수건보다 느리긴 한데 막 불편을 느낄 정도는 아니었음
빨래도 자주 할 필요 없음 어차피 내 몸 닦은 물만 닦은거고 호주 건조해서 진짜 금방 마름
그래서 냄새도 안남 왜 수건 맨날 안빠는지 이해함
근데 머리가 막 날개뼈 아래로 내려올정도로 길고 숱많으면 좀 불편할거같음 허리 숙여서 탈탈 털어야하는데 크다보니 바닥에 쓸리고 무거움 흡수 속도도 느려서 평소보다 덜마를거임
먼지 많이 난다는데 진짜 많이 나긴 함
근데 막 으 먼지 으악 으악 정도는 아니고 빨래 널듯이 탈탈 털면 풀풀 날리는 정도? 정작 몸 닦을때 묻어나오거나 하는건 없음 비염 진짜 엄청 심하면 좀 힘들 수 있을 거 같은데 그정도면 카페트바닥에서 사는것도 괴롭지 않을지
결론!
내가 머리가 진짜 길고 숱이 풍성하다, 먼지 좀만 날려도 미친 비염으로 고생한다 - 한국에서 수건 가져올것
아니면 걍 호주 수건 써도 됨
※ 호주 칫솔
호주 칫솔 머리가 너무 크다는 글 많이 봄 근데 걍 큰거 쓰지 뭐 하는 마음으로 하나만 들고옴
근데 호주에서도 팖
머리 작고 미세모인거 팖 콜스 울월스에서 팖
한국보다 종류는 적음 그리고 좀 비싼데 할인할때 가면 한국보다 쌀 때도 있음
결론! 캐리어에 무게 남으면 챙기자
※ 호주 화장품
로션과 선크림만 써봄 이것저것 할인 할 때 하나씩 사서 써봄 싼거 위주로
느끼점은 본인이 극극민감성이다 하는 거 아니면 굳이…? 무게 남는거 아니고서야 필요 없을 듯 호주 로션 나쁘지 않음 좀 기름진 느낌이긴 한데 이 나라가 워낙 건조한거 생각하면 괜찮았음 성분보니까 초반에 기름진 느낌 때문에 좀 그랬는데 적응하니까 괜찮음 얼굴용은 오일 안 들어간 로션 찾기가 힘듦 가격도 싸고 우리나라처럼 브랜드별로 퀄이나 느낌이 많이 차이나고 그러지 않았음 엄청 비싼거 안 써봐서 그럴지도....
심지어 바디로션이나 얼굴 바르는 거나 그게 그거라서 나중가서는 대용량 바디로션 사다가 얼굴이랑 몸에 다 바름 오히려 바디로션이 기름진거 덜해서 더 좋았음 물론 아무것도 안들어있고 수분만 채워주는거임 당연히 한국꺼가 훨씬 좋긴 함 근데 막 바르고 다음날 다 뒤집어지고 아프고 그런 사람이나 화장하고 꾸미는거에 관심 많은 사람 아니면 굳이 1년치 2년치 가져올 필요 없다고 생각함
썬크림도 마찬가지임 극민감성 피부라서 이것만 써야한다 아니면 초반에 쓸 작은거 하나면 됨
호주에 대용량 선크림 싸게 팖 진짜 맨날 바르고 말도 안 되게 쳐발쳐발 해야하니까 큰거 사서 쓰면 됨
결론!
캐리어 무게가 남거나 극극민감성 아니면 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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